정부는 어린이날인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방역 대책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보름 이상 열 명 안팎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, 감염원이 불분명한 사례 등이 나오고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능후 중대본 1차장의 모두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 />오늘은 아흔 여덟 번 째 어린이날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야겠다고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도 학교나 놀이터로 나가거나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. 친구들과 만나고 싶고마스크 없이 뛰어놀고 싶을 텐데 잘 참아주었고방역의 주체로서 적극 협력해 주었습니다. 어린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려 해주고 싶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오늘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 지100일 째 되는 날인 동시에, 200번 째 브리핑이 진행되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였던 정보공개의 투명성과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또한 급박한 상황에서도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해주신 각 부처 및 지자체에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게 되고, 행사와 모임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회, 경제활동을 보장하되, 결국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아직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한 ‘일상과 방역의 조화'라는 길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과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일요일에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하여세부 추진 계획 및 홍보 방안을 논의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각 부처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50902314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